중기 이유식 시기_중기 이유식 재료와 간식

안녕하세요! 보리맘입니다. 앞서 초기 이유식 시기를 정리 했는데 생각보다 준비하고 체크해야하는 부분이 많아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중기 이유식 시가와 재료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중기 이유식 시기(7-9개월)

중기 이유식 시기는 아이가 태어난지 200일이 지난 시점인 7개월부터 입니다. 초기 이유식에 적응을 해서 잘 먹어 보이면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보통 이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로 건더기가 생기기 시작하니 잘 삼키고 잇몸이나 입천장에서 음식을 으깰 수 있는지를 확인 해야합니다. 초기에 비해 다양한 재료를 통해 이유식을 만들게 되는 시기로 엄마가 마음에 준비도 해야합니다. 또한 하루에 두끼를 이유식으로 먹는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먹는 시기를 잘 따라오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의 상태를 잘 체크하고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가야 아이가 거부반응 없이 잘 적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조건 7개월부터 중기 이유식 시기다는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뱉거나 건더기를 씹지 않으면 초기 이유식 단계를 조금 더 가지고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기 이유식 단계를 1단계와 2단계로 나누고 2~3일씩 총 20개의 이유식을 접하게 하면 60일이 지납니다. 보리의 경우에는 4개월부터 분유를 먹어서 150일인 5개월부터 초기이유식을 시작할 예정이니 210일인 7개월부터 중기 이유식 시기가 됩니다. 하루 이유식이 2회이니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규칙적인 시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묽기는 걸죽한 정도로 하며 채소와 고기는 작은 알갱이가 있는 상태로 넣으면 됩니다. 하루 이유식 양은 60ml~120ml으로 주고, 중간에 간식을 주면 됩니다. 간을 살짝 할 수 있는 시기로 육수를 사용하여 이유식을 만든다면 영양과 맛을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중기이유식 재료

초기 이유식에서는 쌀가루를 이용해 미음을 바탕으로 이유식을 만들었다면 중기 이유식에서는 쌀알을 이용해 만들고 불린 쌀을 믹서기로 갈아서 이유식을 만듭니다. 어른들이 먹는 일반밥은 아이가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믹서기에 갈아서 이유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가 어른들이 먹는 쌀밥을 처음에는 잘 먹을 수 있지만 소화하기도 힘들고 나중에는 아이가 이유식을 거부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합니다.

 

재료에는 궁합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맞춰서 식단을 짜주는것이 좋습니다. 매일 소고기를 먹어야 되고 생선과 닭고기도 골고루 섭취해야합니다. 소고기를 매일 먹이기 어려울 경우에는 닭고기로 대체하면 됩니다. 소고기와 닭고기에는 철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매일 섭취 해줘야합니다. 중복되지 않는 식단을 구성하고 소화가 느린 곡류는 오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무엇보다 알레르기 반응에 주의해야 하니 처음 접하는 음식은 오전에 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기 이유식 재료는 무엇보다 고기가 포함된다는게 초기와는 구분되는 점입니다. 초기 이유식에서 먹였던 재료들을 포함하고 중기 후반부터는 대부분의 채소는 먹을 수 있습니다. 종류를 보면 소고기 닭고기인 육류와 흰살생선 새우를 먹일 수 있습니다. 야채는 감자, 고구마, 단호박, 무, 애호박, 브로콜리, 오이, 청경채, 시금치, 두부, 계란노른자, 콜리플라워, 알배추, 밤, 당근, 비트, 양배추, 아욱, 양파, 케일, 대추,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부추, 콩나물 등이 있습니다. 과일은 사과, 배, 바나나, 수박, 자두, 귤, 참외, 메론, 홍시, 포도가 있습니다. 곡류는 백미, 찹쌀, 오트밀, 수수, 완두콩, 강낭콩, 현미, 차조, 보리, 옥수수, 잣, 밀가루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중 새우, 메론, 홍시, 포도, 밀가루는 9개월부터 먹이는게 좋습니다. 

 

중기 이유식 단계부터는 재료를 2~3가지 씩 섞어서 하다보니 음식의 궁합도 중요합니다. 소고기에는 애호박, 양파, 양배추, 당근, 아욱, 브로콜리, 두부, 각종 버섯류가 좋습니다. 닭고기에는 청경채, 단호박, 고구마, 브로콜리, 시금치, 부추, 대추, 콩나물이 좋습니다. 흰살생선에는 양배추, 애호박, 청경채, 양파, 찹쌀이 좋습니다. 새우에는 표고버섯, 아욱, 완두콩이 좋습니다. 나쁜 궁합에는 소고기(고구마, 밤, 부추), 닭고기(자두), 당근(오이, 무, 양배추), 시금치(두부, 근대)가 있습니다. 또한 주의 해야할 식품이 있는데 멸치는 완료기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고 김에는 소금이나 기름을 첨가 하지 않는 생김을 중기 후반부터 구워서 먹일 수 있지만 추천 하진 않습니다. 또한 소금은 두돌까지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꿀은 돌 전에 먹이면 안됩니다.

증기 이유식 준비물

초기 이유식 준비물에 큐브와 컵을 준비합니다. 큐브는 아이 이유식을 이제 큐브로 조리해서 얼려 사용해야 편하기 때문입니다. 매일 새로운 음식을 그때 그때 만들어 주면 좋지만 생각보다 육아를 병행하며 이유식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다면 아이와 엄마가 서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 그 시간에 아이를 놀아주고 시판용 이유식을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 아이에게 컵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줘야하며 아이가 쉽게 이용하는 빨대를 확인하고 연습시켜주며 천천히 젖병과의 이별을 준비해 줘야합니다.